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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星宿る空の下で 枝に結ぶ願い - Akhuta

星宿る空の下で 枝に結ぶ願い

별 깃드는 하늘 아래 가지에 매는 소원


地の果てを染め 彼方に眠る太陽
眼を沈め
땅의 끝을 물들여 저 편에서 잠드는 태양
눈을 가라앉힌다

滲む宵闇
溶けゆくふたつの影は 眩しい蒼天に背を向け駆け出す
번지는 박명(초저녁)
녹아가는 두개의 그림자는 눈부신 창천을 등지고 달려 나간다

星々が見下ろす 静謐な箱庭
白日の目を忍んで 育てた双葉を隠す
별들이 내려다 본다 정밀(고요)한 모형 정원을
백일(대낮)의 눈을 피해 키워온 떡잎을 숨긴다

噛み締めていた 仄かな安息
毟り取られ枯らされぬように
이를 악물어온 아련한 안식
빼앗겨 말려 죽지 않도록

上弦の月に乗って 空を進み行こう
約された安らかな 永久なる地へ
互いを引き寄せ 繋ぐ心の糸
解けぬように絡め
상현달에 올라 타 하늘을 나아가자
약속된 평안하고 영원한 땅으로
서로를 끌어 당기는 이어진 마음의 실
풀리지 않도록 휘감는다

眼をぎらつかし 炙り出すは禁忌の芽
天網を張り巡らし 逃れ伸びる影を縛れ
芯の錆び付いた頚 木頭を凭れ
눈의 반짝임을 드러내는 건 금기의 싹
천망을 둘러 쳐 도망쳐 자라는 그림자를 묶는다
골풀의 녹슨 목 목두를 의지한다

千の槍で背を穿て降り止まぬ雨の如く
万の鎚で腹を破れ吹き荒ぶ風の如く
蓋を暴き逢を隠せ蕾悉く
尽れゆけ
천개의 창으로 등을 꿰뚫어 멈추지 않는 비와 같이
만개의 망치로 배를 찢어 휘몰아치는 바람과 같이
뚜껑을 파헤치고 만남을 감춰서 꽃봉오리가 전부
말라간다


彼岸の空
憧憬の星
피안의 하늘
동경의 별

雲と散り霧と消えた 来し方の無数の思慕
구름처럼 지고 안개처럼 사라진 세월의 무수한 사모

果てなく慈悲無き鬼遊びの手
隠れ過ごせ手折られぬように
끝 없이 자비 없는 귀신 놀이의 손
숨겨와 꺾을 수 없도록

白みゆく空に呑み込まれ 零落する前に
星々の眼差しを繋ぎ留め
絡む枝の先
願いを結んだら 片道の扉を開く
희어져 가는 하늘에 삼켜져 영락하기 전에
별들의 시선을 엮어 멈춰둔다
휘감긴 가지의 끝에
소원을 매어둔다면 편도의 문을 연다

枝に星は宿り 標となり導く
旅路へと
新たに煌めく 星がまた一粒
ふたつの影を孕み
별이 가지에 깃들고 표가 되어 이끈다
여로를
새롭게 빛나는 별이 또 하나
두개의 그림자를 잉태한다